꽃샘추위지만, 낮에는 날씨가 살짝 풀렸데서 꽃이나 보러 갈까-했다.
아직 서울은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지 않아서 새순만 돋아있지만 매화는 볼 수 있으니 강남에서 가까운 '봉은사'로 갔음.
봉은사는 삼성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6호선 봉은사역도 있으니 가기 쉬운 곳!
데이트하거나 친구 만났을 때 날씨 좋으니 걷고자 하면 잠시 걸으면서
소화시키거나, 배고픔 게이지를 채우면 좋을 듯 (?)
벌써 부처님 오신 날(4월) 준비중인.. 생각보다 꽤 넓었다.
저기 저 등이 켜지면 정말 예쁠텐데.
홍매화도 있고.. 그냥 매화도 있고.
사실 꽃 이름은 잘 모른다..ㅎ
사실 꽃이 그렇게 만발하지 않아서, 멀리서 찍은 사진은 없구
다들 접사. 왜 봉은사 꽃 사진이 전부 접사였는지 알 것 같았다...
이 노란 꽃은 뭐지??꽤 많이 폈던데. 노란꽃이라곤 아는 건 개나리... 개나리는 보이지 않았다.
워커를 신어서 다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절이 생각보다 꽤 컸다.
군데군데 찾아보면 꽃이랑 사진 찍을 수 있는데 많이 발견할 수 있을 듯!
일본에서 많이 보았던 작은 부처님 상. 그리고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탑.
돌탑은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정말 도심속의 절. 거대 빌딩 사이에서 모래길을 걸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
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찍었고 보정은 VSCO에서.
충동적으로 필터 구매해버렸다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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