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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3박 4일 오사카 여행 사진 (2) :: 나가자키쵸 나가자키쵸. 카페거리로 요즘 핫해지고 있다는 곳으로 뚜벅뚜벅 가보았지. 난바역보다는 훨씬 사람도 적고 좋았다. 일단 무엇보다 중국인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비하는 아니지만 그들이 있으면 뭔가 시끌벅적해지는 건 사실이다. 어디 카페를 가볼까-하던 중에 10시 넘어서까지 한다는 카페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토끼로 꾸며진 것도 귀여웠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일본 가정집. 나가자키쵸는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곳이 많았다. 우리나라랑은 또 다른 느낌의 골목. 화분이 되게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정말 깨끗한 골목들에다가 꽃과 풀이 대신하니 청량함이 더했다. 2015. 10. 29.
혼자 떠난 3박 4일 오사카 여행 사진 (1) 일본 처음 발도장은 '난바역' 도쿄처럼 높은 빌딩은 없지만 오사카 시내중심이라 바글바글...사람도 바글, 상점도 바글.. 아 일본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고 서울 명동같았달까.. 중국인들밖에 없는 듯. 그리고 한국인도 엄청 많고. 밤이 되면 여행이 아쉬워서 어디든 가고 싶지만, 일본은 대부분이 9시에 문을 닫아서 난바역밖에 갈 곳이 없다. 그래서 3박동안 매일 밤마다는 난바역으로 갔던 듯. 갈 때마다 새로운 곳으로 갔기 때문에 색다르기는 했지만. 다른 곳을 못봐서 아쉬웠달까. 이건 오사카간다면 모두가 본다는, 그리고 찍는다는 글리코상! 저게 왜 랜드마크가 됐는지는 알수없지만, 눈에 확! 띄는 건 사실. 크기면에서 다른 간판들을 압도하지만, 다른 간판들도 재밌는 것이 많다. 다들 입체적이라 신기하게 쳐다봤다.. 2015. 10. 29.
짧은 나의 등교길 4학년이라 일주일에 한 번만 학교에 간다. 오늘이 바로 그 날! 게다가 1학년 수업이라 수업에 대한 부담도 없다. 요즘 계속 바빠서 가을이 가기 전, 한 번 더 즐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대에도 가을의 정취는 충분했다. 그냥 단지 등교했을 뿐인데, 마음이 싱숭생숭 이상했음. ㅎㅎ 미대 뒷 길이라고도 하는 이 길. 미대로 가는 지름길이다. 옆엔 영대 박물관이 있는데 이 곳으로 등교할 수 있다는 것이 난 4년 내내 제일 좋았던 점이다. 그리고 웬일인지, 이 길에 바람개비가 펼쳐져 있었다. 이 가을에, 따뜻해지는 그림 한 장이다. 이 사이로 등교하는 기분!! 해 본 사람만 알겠지. 오랜만이다 바람개비. 이 바람개비들이 웬 건가 했더니, 영대 회화학생의 과제였다. 이거 보니까, 나도 이렇게 재밌게 작업해 .. 2014. 11. 4.
해외 휴양지 부럽지 않은, 가을의 '창녕 우포늪' 시간이 생기면 혼자서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곳이 '창녕 우포늪'이다. 이제 시간이 많이 생겼기에 곧바로 실천으로 옮김! 우포늪에 간다니까 같이 가자는 친구가 있어, 소그니와 함께 창녕으로 출발! 대구에서 창녕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남부정류장에서 경산시내버스를 타고 창녕까지 가는 법과 서부정류장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서부정류장에서 가는 교통편이 훨씬 저렴하고 가깝다.. 3,400원에 40분 소요. 그러나 남부정류장은 8,000원에 2시간 소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이유로 우리집과 친구집에서 남부정류장이 가까워서 선택했었다. 어쨌던, 시간표는 이렇다. 난 배고파서 주변 포장마차에서 컵떡볶이로 아침을 시작함. 달리고 달려 창녕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 2014. 11. 2.
여자 네명이서 즐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낙안읍성' 순천만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낙안읍성으로 출발. 꼬불꼬불 산길을 30분 이상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윽 멀미.. @.@ 다른 친구들은 이미 뻗어서 잤다ㅋㅋㅋ 깨보니 낙안읍성 도착. 가는 길목 입장료는 무료다. 그렇게 가다보면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아 여긴 진짜 과거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조선시대에 있으실 것만 같은 아주머니 발견! 우리도 찰칵찰칵 실제로 주민이 사는 집같았다. 몰래 들어가보니 장독대가 정말 많더라. 여긴 김치나 젖갈 등등이 담겨져 있겠지..? 그 날 낙안읍성은 민속축제 중이었다. 밖에서부터 시끌벅적했는데 안에는 사람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보였다. 마을사람들 다 모인듯 ㅋ.ㅋ아이들이랑 같이 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하고 있었다ㅋㅋ 그냥 걷고 걷다가.. 2014. 11. 1.
여자 네명이서 간 갈대가 펼쳐진 멋진 곳, '순천만' 졸업전시회가 끝나고 친구들 4명과 함께 처음 떠난 곳은 바로 순천만. 원래는 1박여행을 가자고했지만, 다들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변경했다. 당일치기라도 결국 2명은 같이 못갔음..ㅠ.ㅠ 순천만까지는 대구에서 너무 멀어서..ㅎ 당일로 가기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티X몬스터에서 여행패키지를 구입함. 학생들이다보니 저렴하게 가는 것도 매우 중요했음. 왕복 교통비를 2만 8천원으로 해결했다! 룰루! :-) 가는데 3시간 좀 넘었다. 아침 7시 30분에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10시가 넘어서 도착.. 원래는 낙안읍성 갔다가, 순천만 투어였지만, 오늘은 순천만 갈대축제날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주말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몰릴것으로 예상, 일정이 바뀌었다. 먼저 순천만에 도착했다. 사이드로 펼쳐.. 201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