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19 혼자서 책을 읽고 싶을 때, '가만히 봄' 인스타그램에서 '핫핫'한 대구 카페! 뚜벅이라 교통편이 편치 않아 가길 망설였지만 바로 가는 교통편도 있고, 신천과도 가까워서 많이 걷는 곳은 아니었다. 그리고 도착하는 순간 잘왔다는 생각 뿐... XD 헤헤 창문을 너무 예쁘게 내놓았다. 동인동 카페 가만히 봄. 이름도 예뻐요. 그리고 작은 간판도 너무 마음에 든다. 소소함이랄까. 내부 느낌은 이렇다. 크지 않고 작다. 집을 개조한 것이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맛이 잘 살아 있다. 나는 배가 고파서 저기 바닐라빈 봉봉 두 개와 라일락 티 주문! ㅋㅋㅋ짱귀엽다. 저기 덮개로 씌워진 것이 차인데, 모래시계의 시간이 지나고 덮개를 열고 주전자로 차를 따라 마시면 된다. 이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갖는 시간. 조용한 곳에서 혼자.. 2014. 10. 31. 이전 1 2 3 4 다음